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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로변 불법주차 근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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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내에 불법 주차가 성행하면서 관광지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형산강을 끼고 있는 일부 도로는 야간에 대형 트럭들의 불법 주차장으로 변하고, 안강 중앙로∼읍사무소, 안강초교∼새마을금고 사이 등 4곳, 외동의 읍사무소∼입실초교 사이 등 2곳은 평일에도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이 때문에 지난 18일 0시10분쯤엔 사정동 경주공고 앞에서 박모(47·내남면사무소 직원)씨가 승용차를 운전하다 불법주차 중이던 10t트럭 뒷부분을 추돌해 숨지기까지 했다.

이런데도 경주시청은 대로변에만 단속원을 배치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모(45·안강 양월리)씨는 "주차 시설 확충 등 근본적 대책부터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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