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휘찬)이 농민 조합원의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민세 납부대행과 비료를무상으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농협은 이사회 결의로 2천여만원을 들여 5천400여명의 조합원 가구당 3천300원의 균등할 주민세를 납부키로 했다. 또, 올 예산 9천400만원을 들여 조합원의 출자금 10만원당 비료 1포씩 2만여포의 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농협은 지난 2000년부터 농산물 수입 개방과 유가 상승에 따른 각종 영농자재값 인상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조합원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료 무상공급 사업을 도입한 것.
2002-02-01김 조합장은 "IMF 이후 농협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려운 고비가 지나고 경영이 정상화된 만큼 조합의 이익을조합원에게 환원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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