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이공계 대학생의 병역특례를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인적자원부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부가 병역특례 방안을 마련하면 재경부와 그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이공계 학생 1천명의 해외 유학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그 규모를 늘려 2천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과 주택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를 차별화·특성화시켜야한다"며 현행 고교 평준화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학교도 이제는 맞춤형 교육을 하고 졸업생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를 실시, 교육내용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취업난을 해결하고 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차별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한·미 투자협정의 쟁점인 스크린쿼터(국내영화 의무상영일수) 개선방향과 관련, "문화관광부와 그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지난달 28~31일 러시아에서 열린 대러 경협차관 상환협상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협상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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