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3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구장에서 FIFA랭킹 공동 92위인 캐나다와 3.4위전을 갖는다.
현재 대표팀은 미드필드의 핵인 박지성(교토)과 김남일(전남)이 각각 아킬레스건과 발목 등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닌데다 스토퍼 김태영(전남)마저 코스타리카전에서 발목이 접질려 출전이 불투명한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캐나다는 비록 FIFA랭킹은 낮지만 2년전 골드컵에서 우승할 당시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0대0으로 비겼던 데다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한 만만치 않은 팀이어서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히딩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가용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앞선 경기보다 더욱 공격적인 작전을 펼쳐 이번 대회들어 최대 문제점으로 드러난 골결정력 부재의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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