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유전 폭발사고 소식과 올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0.64달러 상승한 배럴당 19.09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87달러 오른 20.95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90달러 상승한 20.4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폭발사고로 쿠웨이트 산유량의 3분의1 가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데다 알리 로드리게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올 석유수요가 하루 5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내 일부 정유소에서의 파업 계획은 근로계약이 대부분 체결됨에 따라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석유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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