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4일 자신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정치권 상황 등을 지켜본 뒤 내달 출마여부를 결정하겠으나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선출마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좋은 사람이 (대선에) 나오는 것도 바람직하고,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 같은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총리는 5일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전 총리의 이번 대구행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이 전 총리와의 일문일답.
-대선에 출마할 계획인가.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다른 좋은 사람이 나오는 것도 바람직하다. 국민화합과 국가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면 밀어줄 수 있다. 박근혜 부총재같은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 박 부총재가 내 뜻과 맞는 측면이 많다. 국민화합을 위하고 국민을 모신다는 자세가 돼 있지 않는가. 호의를 갖고 있다.
-박 부총재를 지지한다는 말인가.
▲지금 뭐라고 말하긴 곤란하다. 돌아가는 상황을 더 봐야 한다. 야당 당적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다.
-국민화합을 위해서라면 이 전 총리가 적임자라는 얘기도 여권 일각에 있는데.
▲고마운 얘기지만 나는 내 자신에 대해 엄격하다. 다른 훌륭한 사람이 나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대선 출마를 않겠다는 것인가. 조만간 출마를 공식선언한다는 말도 있는데.
▲내 주변에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위해서 한 것이겠지만, 나와 사전 상의한 적은 없다. 상황을 지켜본 뒤 3월께 결정하겠다.
-영남후보론에 대한 입장은.
▲영남후보는 말이 안되지만 현재로선 영남에 인재가 제일 많은 것 아닌가. 뭘 하더라도 지역을 가르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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