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중인 울진원전 5, 6호기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2000~2001년 품질보증검사에서 두해 연속 '불량판정'을 받아 안전성에 적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이와함께 월성원전 1, 2호기도 지난 2000년 불량판정을 받는 등 원전의 안전관리 및 재발방지 노력도 크게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KINS가 5일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울진원전 5, 6호기는 지난해 품질활동 평가에서 총 68.9점을 획득, 전국 검사대상 원전 10곳 중 최하위권(9위) 점수를 받았으며 평균점수(77·1점)에도 훨씬 못미쳤다.
특히 울진 5, 6호기는 2000년에도 64.9점을 얻어 불량판정(평균 71.2점)을 받았으며 월성 1, 2호기 역시 검사를 받은 7개 원전중 최하위인 58.3점으로 불량판정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 "품질보증 활동이 미흡하다고 당장 사고를 유발한다고 할 수 없으나 불량자재를 구입하거나 성능이 미달된 품목으로 인한 사고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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