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경북도 발간
일제시대 감포항의 축조공사 관련 설계도, 공사장면 등을 담은 자료집이 발견됐다.이 자료집은 재미교포 강성모씨가 미국인 친구로부터 입수, 지난해 9월 경주시 하동에 사는 친구 김유신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김씨가 5일 경주시에 기증했다.
1935년 조선총독부 당시 경북도가 발간한 이 자료집은 모두 90여쪽으로 감포항 축조공사 연혁 및 개요와 세부설계도, 공사비용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공사전인 1922년 감포항 전경과 공사진행과정을 촬영한 사진도 함께 실었다.
감포항은 1937년 7월 인천과 함께 읍으로 승격됐지만 작은 어항으로 전락한 반면 인천항은 보통시·직할시·광역시로 승격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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