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시내 도로 표지판의 영문 표기가 혼란스럽다. '수성구청'은 'Suseong-gu District Ofc'로 돼 있으나 '중구청'은'Jung District Ofc'로 돼 있어 구청에 대한 영문 표기가 일관성이 없다.
'고속버스터미널'은 'Express Bus Term'과 'Expwy Terminal', 두 가지로 돼 있다.Term은 Terminal의 약자로 쓴 것으로 보이나 본래 Term이라는 명사도 있으므로 Terminal을 줄여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검찰청(지방 검찰청+고등 검찰청)'은 'Prosecutor's Ofc'와 'Prosecutor's Ofce' 두 가지로 돼 있다.'Ofc'는 사전에 보이는데 'Ofce'는 사전에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제대로 쓴다면 복수형 'Offices'가 와야 하므로 약자를 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월드컵을 앞두고 관계 당국은 도로 표지판의 영문 표기를 점검하기 바란다.
김인숙(경산시 진량읍)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