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타이완(臺灣)이 50여년에 걸쳐 시행해오던 중국인의 타이완 방문 제한을 완화한 데 이어 중국의 관광객 13명이 5일 사상 최초로 타이완을 방문했다.
모두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관광객은 일본 아시아항공 편으로 타이베이 중정(中正)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의 TV가 보도했다.
타이완 당국은 국공내전으로 1949년 중국과 타이완이 분리된 이래 타이완해협 양안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해왔다.
집권 민진당(DPP)은 지난 1월1일부터 이같은 제한을 완화하기는 했지만 안보상의 이유로 인해 중국인의 타이완 방문은 외국에서 공부중이거나 거주중인 사람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또 중국인들의 타이완 출입국은 단체로만 가능하며 체류 기간은 최대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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