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강.건천 부도심권으로

경주 안강.건천 도시계획이 인구 10만명 기준으로 재정비된다.경주시청은 안강 3만4천193㎢, 건천 5천324㎢ 등 총 3만9천517㎢에 대해 지난해 연말 공람공고에 이어 2월중 시의회,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정비한다. 기본방향은 부도심권 기능 강화와 인구 증가.

안강은 (주)풍산을 비롯, 각종 공장이 들어서고 포항 등지에서 전입자가 늘어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상주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또 버섯집산지인 건천도 인근 화천리의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건천IC~포항간 4차로 준공예정 등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도시계획 재정비가 불가피하다.

이들 지역의 도시계획이 재정비되면 4만명에 못미치는 안강은 5만6천∼6만명, 건천은 현재의 2배인 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안강의 경우 지방자치제 실시 전에 독자적으로 시승격을 추진해와 빠른 시간내에 시승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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