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상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갑자기 형광등이 수명을 다하거나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난방시설이 고장 나는 등 긴급한 일로 전파상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만일 한 곳이라도 전파상이 문을 열지 않았다면 이들은 꼼짝없이 추위에 떨거나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얼마전 갑자기 상가에 갈 일이 있어 마침 한 벌 있는 검정색 양복을 입으려 했으나 바지 사타구니 부분이 터져 버렸다.
수선하기 위해 급히 세탁소로 가져갔으나 모든 세탁소가 문을 닫아버려 하는 수없이 상가에 밝은 색 양복을 입고 간 적이 있다.
약국은 휴일에 당번제로 문을 연다. 병원도 휴일에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동네 상점들은 과거에 대부분 연중 무휴로 문을 열었으나 요즘은 대부분 휴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따라서 전파상, 슈퍼마켓, 세탁소 등 생활과 직결되는 업종은 휴일에도 각 가정의 긴급한 상황에 대비, 지역 당번제를 정해 영업을 한다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을 것이다.
김상욱(경주시 용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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