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고 있다.서구청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모임인 '서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 21명은 올해부터 실제 생활은 어려우면서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3개월마다 5~7가구씩 선정해 각 가구에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4일 당뇨병으로 투병중인 장모(71)씨와 소년소녀가장 등 3가구를 찾아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장씨는 실제 생활은 어렵지만 재산기준이 초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해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박경혜(38·7급)씨는 "저소득 가구들의 딱한 사정을 보면서도 법적으로 이들을 도울 방법이 전혀 없어 안타까웠다"며 "회원들끼리 십시일반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도와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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