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할머니 '송죽장학금' 전달
칠곡군 왜관리 송죽복지법인을 운영하는 조윤남(87) 할머니가 올해도 어김없이 400여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7일 오전 왜관읍내 송죽장학기념관에서는 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등 6명과 장학회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지원된 장학금은 조 할머니가 2000년 1억원의 사재를 들여 만든 것.미수를 앞둔 나이에도 이웃 사랑에 몸을 아끼지 않는 할머니의 봉사활동은 76년 왜관읍 적십자봉사회에 몸담으면서 시작됐고 활동은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
조 할머니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끄는 것은 모두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힘닿는데까지 어려운 학생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