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25분쯤 수성구 수성3가 ㅇ다방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다방 내부 일부를 태운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다방종업원 이모(19)양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다방업주 전모(29)씨도 얼굴·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경찰은 다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양이 담배를 피우면서 화장실로 가다가 오토바이에 넣기위해 사둔 휘발유 통을 넘어뜨려 불이 났다는 전씨의 말에 따라 일단 실화인 것으로 보고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히기로 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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