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을 옮겼다. 이사다닐 때마다 항상 도시가스 설비업자들 때문에 분통이 터진다. 전에 살던 집에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1m 길이의 고무 호스와 연결 밸브를 떼가지고 이사왔지만 설비업자는 "만약 쓰던 것을 재설비했다가 사고나면 어떡할 거냐"며 새 설비 설치를 강요했다.
그러면서 설치비 조로 2만6천원을 요구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가스 호스가 사용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내구연한이 10년이나 되는데 왜 바꿔야 하는지 되묻자 만약을 위해 그렇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관계 당국은 가스 설비업자들의 횡포를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노정숙(대구시 대교동)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조진웅이 이순신? 안중근?"…기괴한 옹호 포스터에 누리꾼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