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을 옮겼다. 이사다닐 때마다 항상 도시가스 설비업자들 때문에 분통이 터진다. 전에 살던 집에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1m 길이의 고무 호스와 연결 밸브를 떼가지고 이사왔지만 설비업자는 "만약 쓰던 것을 재설비했다가 사고나면 어떡할 거냐"며 새 설비 설치를 강요했다.
그러면서 설치비 조로 2만6천원을 요구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가스 호스가 사용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내구연한이 10년이나 되는데 왜 바꿔야 하는지 되묻자 만약을 위해 그렇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관계 당국은 가스 설비업자들의 횡포를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노정숙(대구시 대교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