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을 옮겼다. 이사다닐 때마다 항상 도시가스 설비업자들 때문에 분통이 터진다. 전에 살던 집에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1m 길이의 고무 호스와 연결 밸브를 떼가지고 이사왔지만 설비업자는 "만약 쓰던 것을 재설비했다가 사고나면 어떡할 거냐"며 새 설비 설치를 강요했다.
그러면서 설치비 조로 2만6천원을 요구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가스 호스가 사용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내구연한이 10년이나 되는데 왜 바꿔야 하는지 되묻자 만약을 위해 그렇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관계 당국은 가스 설비업자들의 횡포를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
노정숙(대구시 대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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