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사적지 동면 부처골 해발 80m에 있는 석불좌상 감실입구 천정부분이 붕괴위기에 있다.
6세기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불상은 높이 32cm 폭45cm 바위에다 아치형 감실을 파고 그속에 여래 좌불을 안치한 후 본존을 중심으로 감실내부와 천장에 연꽃문양과 당초 등을 그려 중국의 석굴사원처럼 화려하게 채색, 조각 및 문양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감실입구 천정 부분이 풍화 현상으로 5~10m 가량 균열을 보이고 화강암의 입자인 석영과 장석이 약간의 힘만 더해도 떨어져 나오는 '입상분해' 현상과 함께 빗물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것.
또 대좌하단 부위는 습기로 인해 곰팡이와 이끼가 끼어 표면일부가 검게 변모되는 박탈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어 보호각 설치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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