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동산여자전산고 4-H회(회장 김은주)가 한국 4-H본부에서 수상하는 제3회 4-H 대상 본상 부문 덕(德)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22일 시상식에 참석한다.
학교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로 하여금 지(智·Head)·덕(德·Heart)·노(勞·Hands)·체(體·Health)의 이념을 생활화하여 창의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사고를 갖추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
동산여자전산고 4-H회(회원 45명)는 학교 부지내 300여평의 영농체험포에서 감자·고구마·고추 등을 손수 재배하면서 영농체험을 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4개조 중 1개조씩 돌아가며 학교에서 약 30km 떨어진 단산면 구구리 베다니교회를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30여명을 위해 목욕시키기와 청소, 텃밭가꾸기, 말벗되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김은주(3년) 회장은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8일 지도교사와 함께 청와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제7기 회장을 맡게된 송은지(2년)양은 "새학기부터 홀몸노인 16명과 회원 2명씩 '친손녀 되어드리기' 결연을 통해 아침·저녁으로 찾아뵙고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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