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 이후 기구 축소 등 구조조정으로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려 온 경북도청과 23개 시군청들은 올해 459명의 공무원을 공채키로 했다. 도청은 또 이와 별도로 4월 말 사회복지직 100여명을 뽑을 계획이어서 총 선발 인원은 560명을 넘을 전망이다.
20일 확정된 경북도청의 지방공무원 공채 계획에 따르면 다음달 24일 농촌지도직과 소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3회, 하반기 2회 등 5회에 걸쳐 공무원을 공채하며, 특히 IMF사태 이후 충원을 못한 행정직.소방직.기술직을 많이 선발키로 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선발 인원 459명은 7급 수의직 6명, 8급 간호직 3명, 9급 행정직 80명(장애인 4명), 세무직 2명, 사회복지직 18명(장애인2명), 전산직 5명, 기계직 3명, 전기직 4명, 화공직 6명, 농업직 11명, 임업직 11명, 축산직 4명, 수산직 2명, 의료기술직 2명, 환경직 5명, 토목직 31명, 건축직 9명, 농촌지도직 14명, 소방직 243명 등이다. 그 중 442명은 근무지에 관계 없이 일괄해 선발하며 17명은 울릉 요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도청은 IMF 사태 이후 사회복지직을 중심으로 1998년 77명, 99년 65명, 2000년 52명, 2001년 67명 등 4년 동안 261명밖에 선발하지 못해 왔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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