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회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경실련이 '2월 대구지역 생필품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구에서 판매되는 기초생필품 가격은 1월에 비해 2%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백화점, 대형 소매점, 슈퍼마켓 등 대구지역 25개 업소, 30개 품목의 기초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사과가격이 20.8% 오르는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고 배추 4.5% 등 10개 품목이 내렸다. 또 라면, 밀가루는지난달과 가격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 18.9%, 조기 14% 등 명절 전후로 제수용품 관련 품목이 가장 많이 인상됐고 상추 12.2%, 쇠고기 3.2%, 식용유 2.7%, 합성세제·종이기저귀 등의 가격이 오른 반면 배추(4.5%), 두부(3.3%), 햄, 달걀, 오렌지주스,설탕 등은 소폭 내렸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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