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기관 동전취급 기피

한국은행의 동전 발행액 1조원을 넘고 자동판매기 보급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관리비용과 창구인력 감소 등 이유로 동전취급을 기피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빛은행 경주지점은 지난해 10월4일부터 동전교환 수수료를 최저 500원에서 교환금액의 2%를 징수하다 고객들의 반발로 12월부터 백지화했고 조흥은행 경주지점은 시내버스 회사인 한일교통과 토요일과 월말을 제외한 5일 단위로 100원과 500원으로 구분해 포대에 담아와야 하는 등 조건성 거래를 하고 있다.

금아교통의 경우 3개월 단위로 동전을 모아 은행에서 교환하고 있어 자금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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