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비행장 주변소음에 대한 인근지역 주민의 민원해소를 위해 올해 예천비행장 주변에 소음방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20일 군사시설 운영에 따른 수질과 토양오염 및 소음피해방지를 위해 군 환경보전시설에 대한 올해 예산을 지난 해의 331억원에서 45% 늘어난 48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우선 4대강 유역의 수질보전정책의 일환으로 낙동강과 한강수계에 210개소 등 오폐수처리시설 284개소 건설에 452억원, 군부대 유류저장고 주변의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119개소의 토양오염 방지시설을 확보하는데 1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비행장 주변소음으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의 민원해소를 위해 10억원을 들여 예천과 수원비행장 등 군사비행장 2개소에 소음방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군 환경보전시설에 대한 투자확대에 따라 4대강 유역의 군부대 및 군사시설 주변의 환경개선 및 민원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