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같은 방향 자동차 함께 타기 운동이 실시되고 있다. 행정 당국과 언론에서 이 운동을 성공시키려고노력했으나 잠시 활성화 되는 듯 하다가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상태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행중인 나홀로 차량의 비율이 64%인데비해 3인 이상 탑승 차량은 9%에 불과하다고 한다.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이 기름을 절약하고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으나 운전자 입장에서 귀찮고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의 보험 문제가 생겨 기피하고 있다.하지만 한 사람의 작은 불편이 합쳐져 사회 전체에 큰 이익으로 되돌아온다는 점에서 이 제도를 다시 부활해야 한다고 본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혼자 차를 타고 시장이나 쇼핑을 다닐 경우 다른 사람들의 눈에 곱게 보일리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당국과 시민은 카풀제 활성화를 위해 카풀 정류소를 새로 지정하고 방향 표시판을 부착하는 등 노력을 펼쳐나갔으면 한다.
그리고 카풀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직접 인터넷 카풀 모집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이밖에 함께 탄 탑승자의 보험 혜택, 회원에 대한 신원 보증, 공용주차장 이용확대 등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강형수(대구시 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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