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5일 『지금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이 오면 정권이나 정부가 아닌 국가의 불행』이라며 『국민들이 협력해주면 최선을 다해 4년동안 이룩한 일을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취임 4주년을 맞아 각계 인사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임기가 다 된 정권이지만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과 관련, 『노동 기본권을 보장받으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노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며 『폭력과 불법파업은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철로를 만드는 것은 사회간접시설의 기본이므로 정부가 해야 한다. 그러려면 운영적자를 덜 내야 한다』면서 『장사는 관료가 하면 안되고 민간이 해야 한다』고 철도 민영화 추진 방침을 분명히했다.
김 대통령은 또 『벤처(기업)를 급속도로 키우는 과정에서 망신스럽고 걱정스런 일들이 일어났으나 정부가 봐준 것은 없다』며 『(벤처비리에)연관된 사람은 누구든지, 대통령과 무슨 관계든지 단호하고 엄격히 법에 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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