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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같이 둥근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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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부터 또렷

정월대보름인 26일 밤 대구.경북에서는 '쟁반처럼 둥근 달'을 무난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26일 대구.경북은 기압골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차차 구름이 걷히면서 대보름 달맞이에는 무리가 없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영남내륙은 월출시간인 오후 5시를 전후해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밤에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환한 달을 볼 수 있다. 남해안과 동해안지방은 흐린 날씨로 인해 밤 늦게부터 달맞이가 가능하다.

26일 밤 기온도 대구 7℃ 등으로 대부분 지방이 다소 포근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달맞이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정월 대보름달은 대구 기준으로 26일 오후 4시53분에 떠서 27일 오전 6시21분에 진다.

대구기상대는 "달이 또렷이 보이는 오후 7시 이후부터 본격적인 달맞이가 가능하다"며 "실제 달의 운행과 달력상의 음력차이 때문에 가장 크고 둥근 달은 26일 밤이 아닌 27일 밤 뜨는 달"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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