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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출석 이수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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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비로 받고보니 5천만원

25일 오후 차정일 특검팀에 출석한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는 "이용호씨의 돈을 받았으나 당시는 5천만원인줄 몰랐고 회식비정도로 생각했다"며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용호씨에게서 받은 5천만원은 청탁대가인가.

▲청탁은 전혀 없었으며 금감원 '금'자도 안 나왔다.

-돈인줄 몰랐나.

▲알았는데 회식비 정도로 생각했다. 나중에 돌려주려 했다.

-5천만원을 받으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것이 말이 되나.

▲1천만원짜리 수표 5장이었는데 봉투가 얇아 얼마 들었는지 몰랐다.

-K대 황모 교수에게 도씨를 김영재씨와 연결해주도록 지시했다는데.

▲황 교수는 99년 9월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12월6일 사표처리된 상태여서 당시 재단직원도 아니었다. 황 교수는 당시 선거준비하러 지방에 있었는데 어떻게 내가불러서 지시할 수 있겠나.

-전화상으로는 가능하지 않았나.

▲내가 지시할 위치가 아니다. 이미 그만둔 사람이지 않나.

-도승희씨가 황 교수를 만난 것은.

▲도씨 얘기로는 나와 상관없이 직접 황 교수를 찾아가 만났다고 하더라.

-김영재씨.임휘윤씨를 아나.

▲둘다 이름만 안다. 김씨는 절대 만난 적 없고 검찰에 전화한 적도 없다.

-이용호씨를 처음엔 모른다고 했다가 번복했는데.

▲특검에서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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