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애완견 함부로 버려서야

생활수준도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애완견수는 300만마리에 이른다.

그런데 늙고 귀찮아지면 버리는 통에 이런 병들고 늙어서 버려진 추한 개, 고양이들이 시내에 자주 나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눈먼 개, 피부병에 걸린 개, 다리가 부러진 고양이, 늙고 옴에 걸린 동물 등….

사실 버려진 동물들은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시민건강에도 위협을 준다. 따라서 기르던 동물을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동물 주인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자치단체도 이런 동물들을 거둬 키우든지 아니면 안락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도시에 날마다 늙고 병들어 추한 개, 고양이들이 늘어나 어슬렁거린다면 정말 보기 흉하고 비위생적일 것이다.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양성기(대구시 복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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