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남 인스트루먼트 사길진 대표

"지금도 초정밀을 요구하는 렌즈는 20년 경력이 넘는 장인들이 직접 손으로 연마해, 수가공한 렌즈 단면을 직선 1백㎞까지 이어가도 오차가 10㎝미만의 명품렌즈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니콘만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며 니콘이 명품으로 인정받는 이유입니다".

아남 인스트루먼트 광학사업본부 사길진 대표이사(55)는 니콘이 세계적 카메라 명기로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기술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 세계 고급카메라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언론사 사진기자의 98%가 니콘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광학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브랜드 파워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도 니콘만이 명품을 만들고 있다"며 세계 초일류기업을 지향하는 각오가 대단하다.

정우용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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