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남자친구와 함께 팔공산 갓바위로 등산을 갔다. 맑게 갠 하늘과 울창한 숲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더구나 등산로 곳곳에는 비둘기와 다람쥐가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등산로 주위에서 뛰어노는 다람쥐를 보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귀여웠다.
한참 다람쥐에게 먹을 것을 주고 같이 놀고 있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다람쥐쪽으로 날아가는 게 아닌가.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니 웬 아저씨가 다람쥐를 잡겠다며 돌멩이를 연신 던져대고 있었다. 다행히 다람쥐가 워낙 민첩해 다친 다람쥐는 없었다.
아저씨에게 엄중히 자제를 요청하고나서야 돌팔매질을 그만 두었다. 팔공산을 찾는 사람중에 이런 몰지각한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등산객 모두가 팔공산에서 보금자리를 잡고 있는 동물들을 사랑했으면 한다.
김희진(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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