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데리고 모 방송국 내에 있는 서점에 갔다. 마침 도서상품권이 있어서 내가 읽고 싶었던 책과 아이가 읽고 싶어하던 책을 골랐다.
계산대에서 책값을 계산하니 4만원이 조금 넘어서 5천원짜리 도서상품권 여덟장과 나머지는 돈으로 지불을 했다. 그런데 점원은 도서상품권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동네 작은 구멍가게식 책방도 아니고 꽤 이름이 있는 책방인데 왜 도서상품권을 받지 않는지 이해가 안됐다. 할 수 없이 아이가 원하는 책만 사고 나머지는 사지 못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지 않아 많은 출판사들이 도산하고 있다고 한다. 독서를 권장하면서 도서상품권으로는 왜 책을 구입못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서은경(대구시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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