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29일 벨기에의 브뤼헤에서 열린 제55차 세계신문협회(WAN) 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뽑혀 공식 취임했다. 아시아 지역 출신 언론인이 세계 언론단체의 회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회장은 이날 콘서트 게보우 그랜드홀에서 열린 연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첫번째 회장직은 개인의 영광뿐만 아니라 중앙일보와 한국, 아시아 지역 전체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자유언론을 지향하는 국가들이 언론자유의 보장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세계은행, 재무부, 청와대 등을 거쳐 1994년 중앙일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번 벨기에 브뤼헤 총회에는 75개국 700여명의 언론사 발행인, 편집인, 기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 회장 외에 한국신문협회장인 최학래 한겨레신문 사장, 유승삼 대한매일 사장, 김정국 문화일보 사장,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김대성 제주일보 사장, 김형준 광주일보 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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