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펑'.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마다 터져 나오는 폭죽소리가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의 숙면에 방해가 돼 폭죽 비상이 걸렸다.
해수욕장에 위치한 특급호텔에는 파라과이와 터키 등 선수단이 묵고 있는데 밤만 되면 해수욕장 곳곳에서 터지는 폭죽소리에 단잠을 설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를 자제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나선 것.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은 평소에도 밤이 되면 폭죽놀이를 하는 시민들이 몰려 폭죽 터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지만 마땅히 막을 방법이 없었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청과 경찰서는 폭죽 판매상에게 단속을 경고하는 한편 월드컵이 끝나는 기간까지 야간단속원을 투입해 백사장에서의 폭죽 놀이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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