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기업은행은 대구·경북지역 기업에 6천억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독려와 거래고객 초청 월드컵 관전 행사차 8일 대구를 찾은 김종창 기업은행장 은 이같이 말했다.
기업은행의 대구·경북지역내 여신고는 지난해 말 현재 2조9천300억원이며, 올해에는 지난달 말까지 전년 대비 3천300억원이 늘어난 3조2천600억원을 기록했다고 김 행장은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에서의 예·대 비율은 151%로 다른 시중은행보다 월등히 높다"며 "기업은행이야말로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자금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역내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지원책의 일환으로 이달말 대구 제3산업단지내에 영업점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김 행장은 기업은행 최고 경영자클럽 함정웅 회장 등 기업은행 우수 고객 274명을 초청, 대구에서 열린 남아공-슬로베니아 월드컵 예선전을 관람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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