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에게 느꼈던 가장 큰 배신감은 무엇입니까? (40~60대 여성들에게)
▶아주 오래 전 일인데…당장 방세 낼 돈도 없는데 남편이 월급 받은 돈으로 친구들과 어울려 써버렸을 때. 또 크고 작은 집안 일에 '나 몰라라' 할때도 그렇다.
-60대(대구시 서구 평리동)
▶친정 일에 철저히 무관심했을 때. 시댁 일은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 친정 일이라면 아예 싹 무시했다. 남편은 지금도 장인의 제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내가 싫어서 그런가 생각도 했지만, 참 매정한 사람이다.
-60대(대구시 서구 평리동)
▶내 생일은 기억조차 못하는 양반이 며느리 생일 선물을 사 왔을 때. 값을 떠나서 무척 서운했다. 그 이전까지는 그저 천성이겠거니 생각했는데….
-60대(서문시장 포장마차)
▶시동생 집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시동생 편만 들 때. 또 시동생과 친정 동생을 비교해가며 비난할 때는 같이 살기조차 싫어진다.
-40대후반(대구시 동구 신암동)
▶먼저 (저세상으로)가버린 거지 뭐….
-60대(대구시 수성구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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