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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3시20분쯤 문경시 점촌동 문경산재병원에 입원 중이던 진폐환자 유모(54.경기 광주군 오포면)씨와 오모(45.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씨가 TV를 보다가 말다툼 끝에 유씨가 병실 내에 있던 흉기로 오씨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했다.
범행을 저지른 유씨는 곧바로 문경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람을 찔러 숨지게 했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유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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