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자)가 5일 여성주간을 맞아 경북도 후원으로 개최한 '제7회 경북 여성백일장'에서 운문부문 성선자씨와 산문부문 이소옥씨가 장원에 올랐다.
구미 경운대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대회에선 참가 주부 600여명이 교정 곳곳에서 자신만의 문학세계에 흠뻑 젖어 제각기 글재주를 뽐냈다.
백일장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장원 2명 이외에 차상 5명, 차하 6명, 참방 11명, 입선 20명 등 총 44명이 도지사상과 여성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운문부문에서 '원'이란 시로 장원에 뽑힌 성선자(경북 구미시 오태동)씨는 "처음 참가한 백일장에서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기뻐했다.
산문부문 장원 이소옥(경북 칠곡군 왜관읍)씨는 "시간 나는대로 꾸준히 글을 써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노진규기자 jgro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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