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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진출 이을용 귀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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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프로축구 1부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게 될 이을용(부천 SK)은 29일 "(터키 무대에서 잘 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트라브존스포르와 입단 계약을 맺고 입국한 이을용은 기자회견을 갖고 "왼쪽 미드필더가 필요해 나를 선택한 것"이라면서 터키 무대 진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계약 과정과 소감은.

▲구단에 감사드리고 기분도 좋다. 이스탄불에서 구단과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소속팀이 우승을 위해 18명을 영입하는 등 좋은 인상을 받았다. 그곳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결심이 선 만큼 최선을 다하고 국내 후배들에게도 모범을 보이겠다.

-월드컵 뒤 1호 해외진출인 데 부담은 없나.

▲부담은 있지만 컨트롤플레이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 열심히 할 생각이고 한국과 터키축구의 교류 역할도 할 생각이다.

-터키의 축구열기는 느꼈나.

▲정말 대단하다. 한국보다 높다고 생각했다. 월드컵 기간인 것과 다름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목표나 각오는.

▲왼쪽 미드필더가 필요해서 나를 택한 것이다.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경기를 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터키도 한템포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등 한국의 플레이와 비슷해 잘 적응할 것 같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생각나는 인물은.

▲고교 졸업 후 대학에 갈 수 없어 1년 정도 쉬었고 운동을 그만두려고 했는 데 한국철도 이현창 감독의 배려로 철도청에 들어가 초봉 84만원을 받고 뛰었고 이후 상무를 거쳐 부천에 입단했다. 이현창 선생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웠을 때 큰 힘이 돼 준 아내에게도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

-축구선수로서 최종 목표는.

▲빅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다. 노력만 하면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 수 있다고 보고 더 좋은 팀으로 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언제 출국하나.

▲31일 홈에서 고별경기를 한 뒤 5일 출국해서 9일 또는 10일 페네르바체와의 개막전에 나갈 예정이다. 고별전에서는 반만 소화하고 싶다. 페네르바체에는 터키대표팀의 골키퍼가 있는 데 현지에서는 월드컵에서의 대결이 재연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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