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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마축구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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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15일을 기점으로 확 달라진다.대한축구협회는 한일월드컵으로 조성된 축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초.중.고.대학교의 엘리트 축구와 실업, 프로축구로 구분된 한국 축구를 축구선진국형인 프로와 시, 군, 구의 클럽(축구교실, 동아리, 직장 축구회 등 포함)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축구의 클럽화는 생활 축구 활성화와 유망선수 조기 육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위해 프로구단 유소년클럽과 축구교실, 축구클럽, 학교 축구동아리, 조기 축구회, 직장 축구회 등 기존의 비등록팀을 클럽팀(2종팀)으로 분류, 15일까지 전국 16개 시, 도 협회에서 1차 등록을 받고 있다.

클럽팀으로 등록하려면 △지도자 자격증과 지도자 임용계약서 △15명 이상의 선수명단 △자체 운동장 보유증명서 또는 1년 이상 사용승인서 △클럽 규약 등을 해당 축구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차 등록 마감일인 15일 클럽축구의 정식등록을 공표하고 이날을 '제2의 탄생일'로 삼기로 했다.

등록 후 대한축구협회는 △12세 이하 △15세 이하 △18세 이하 △19세 이상 성인팀 등 4개 그룹으로 클럽팀들을 분류, 9월1일부터 시, 군, 구별로 지역리그(홈앤드 어웨이)를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시, 군, 구별로 축구협회를 결성하고 지역리그 대회는 대행사를 선정, 진행할 방침이다.

대구시축구협회 김기진 전무이사는 "클럽팀 등록은 국내 축구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획기적인 조치"라며 "등록 문의(〈053〉357-0930)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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