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통면 계포리~애련리 구간 농어촌도로가 폭 5m가 안될 만큼 좁아 주민들의 농산물 운반이나 노선버스 운행 등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폭 확장과 방범등 개설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주민들이 영천시에 최근 냈다.
애련·계포리 주민들과 인근 민들레전원주택단지 주민 등 100여명은 "인근 팔공향토방 사우나에서 애련리로 연결되는 농어촌 도로가 폭이 너무 좁아 노선버스, 대형화물트럭, 농기계 등의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로폭 확장은 20년간 미뤄온 주민숙원사업"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인근 민들레전원주택단지(40가구)와 애련리 마을 주변, 도로변에 방범등이 없어 밤에 사고가 날 우려가 크다며 방범등 설치도 요구했다.
민들레전원주택단지 입주자 서모(56)씨는 "전원주택을 지역에 많이 유치하겠다는 시장의 공약사업에도 불구, 주민들이 갈망하는 도로확장과 방범등 설치를 왜 조속히 시행하지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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