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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라크 반체제 단체 연쇄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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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정권에 반대하는 6개 반체제 단체 대표들은 10일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화상회의를 갖고 후세인 축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라크 민족회의(INC)등 6개 단체는 와이오밍에서 휴가중인 체니 부통령과 가진 30분 간의 화상 회의를 마친 뒤 체니 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모두 후세인 축출후 상황을 상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화상회의에는 럼즈펠드 국방장관,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INC의 샤리프 알리 빈 후세인은 "그들은 이라크에 민주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한 독재자를 다른 독재자로 교체하는데는 반대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라크 정권 교체를 위해 뭔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전했다.

이라크 반체제 대표단과 체니 부통령과 화상 회의에 앞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위험스러운 적"이라고 규정하고 그러나 후세인 축출 문제에 대해 현재 미국 의회는 물론 동맹국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은 이에 앞서 9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을 위시한 국무부 고위관리들과 국방부 관리들과도 회담하고 미국 관리들에게 사담 후세인 독재 정권 축출 계획을 제시했다.

이라크 반체제 인사와 미국 고위 관리들 간의 이같은 연쇄 회담은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를 공격할 계획을 짜고 있다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미국이 이라크 반체제 인사를 워싱턴으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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