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대구.경북지역 실업자수가 앞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통계사무소가 16일 발표한 '7월중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실업자수는 4만6천명(실업률 3.9%)으로 앞달(3만9천명, 3.3%)보다 17.9% 늘어 전국 16개 시.도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북지역은 실업자수가 2만9천명(실업률 2.0%)으로 앞달(2만8천명)에 비해 3.6% 증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실업률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는 각각 8.0%, 3.3% 감소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과 동일한 2.7%를 나타냈으나 실업자는 전월에 비해 1만5천명(2.5%) 증가한 62만6천명이다.12개월 이상 구직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전월대비 2천명, 전년 동월대비 4천명이 증가하는 등 장기 실업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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