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9.11테러 이후 테러대책 전담을 위해 신설하기로 한 국토안전보장부가 정부의 제안대로 만들어질 경우 조지 W.부시 대통령이 독재적인 권력을 갖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토머스 대슐(민주.사우스 다코타) 상원 다수당 원내총무는 부시 대통령이 국토안보부 신설안의 신속한 상원 통과를 요구한 데 대해 그가 독재적인 권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슐 총무의 이같은 발언은 부시 대통령이 15일 러시모어산(山) 국립기념공원에서 연설을 통해 상원이 1백여개 연방기구를 통합하는 국토안보부 신설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는 것을 비난하며 신속한 법안 통과를 요구한 뒤 나온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국경을 지키고 테러 및 파괴행위 성향이 있는 사람들을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상원이 통과시키지 않고 있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면서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국토를 지키는 일이라면 국토 보호에 관련된 기관들은 한 명의 상관 아래 있을 필요가 있으며 하나의 명령체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연설하는 자리에 참석한 대슐 총무는 "부시 대통령이나 어떤 대통령에게도 우리 헌법 제정자들이 인정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훼손하는 독재적인 권력을 주기를 원하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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