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청사에서 연행해 한 아랍국가로 강제 추방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이스라엘 채널 2-TV가 16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스라엘군이 특수부대를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에 침투시켜 아라파트 수반을 안전하게 연행하는 비상 계획을 수립했으며 아리엘 샤론 총리도 이를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이 계획은 아라파트 수반을 연행한 즉시 헬리콥터에 태워 이스라엘과 외교관계가 없고 미국과도 관계가 긴밀하지 않은 아랍 국가로 논스톱 이송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채널 2-TV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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