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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소금 다이옥신 검출땐 생산·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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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이옥신 과다검출로 파문이 일고 있는 죽염과 구운소금 등 가열처리소금에서 앞으로 일정량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될 경우 생산과 유통,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

식약청은 19일 발표한 '죽염 및 구운소금 안전관리 대책'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식품위생심의위원회를 통해 구운소금과 죽염의 다이옥신 '위해우려수준'을 이달말까지 설정, 제조업체들에게 이를 위반할 경우 생산, 유통,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다.

또 제조업체들이 국내 7개 다이옥신 잔류량 검사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자사 제품을 검사받도록 하고 검사결과 위해우려수준 이하로 나타날 경우에는 그 내용을 제품에 표시토록 해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과정에서 다이옥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열온도 기준 등 제조업계 자율 제조기준을 만들어 별도 제조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가열처리소금을 검사해 위해우려수준 이상으로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제품은 즉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등 가열처리소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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