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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도 '마늘팔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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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곳 2만박스 구입키로

군청, 농협에 이어 우체국도 마늘팔아주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의성우체국(국장 김영룡)을 비롯해 경북체신청 산하 대구·경북 500여개 우체국은 8월 한달을 '의성마늘 팔아주기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3.7㎏ 박스 2만개를 팔아주기로 했다.

이미 5천여박스(2t)를 판매한 의성우체국은 대구·경북 4천700여명의 직원들이 올 연말까지 마늘팔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의성마늘 생산량의 20%를 팔아주기로 결의했다.

우체국이 판매하는 의성마늘은 의성읍의 치선 마늘작목반, 사곡 작승마늘작목반이 생산한 최상품 마늘만을 엄선, 우체국 체인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우송해 주고 있다.특히 가까운 우체국을 통해 의성마늘을 구입할 경우 배달료가 2천500원으로, 일반 택배회사보다 50% 정도 저렴해일반 재래시장에나 백화점보다 싼 가격에 의성마늘을 구입할 수 있다.

김종면(47) 의성읍 치선마늘작목반장은 "우체국이 마늘판매에 앞장서면서 농가들이 보유한 상당량의 마늘을 처분할수 있었고, 마늘농가들에게 적잖은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룡 의성우체국장은 "중국산 마늘 수입자유화 충격으로 시름에 빠진 의성의 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의 우체국체인망을 통해 의성마늘 판매에 나서게 됐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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