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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원 연찬회

○…대구시의회는 29일부터 이틀동안 시의원과 사무처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주왕산 관광호텔에서연찬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최봉기.김형기 교수와 박진형 회계사를 강사로 초청, 회계 및 행정사무 감사 기법과 지방분권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4대 시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황 의장은 "단순한 의원 단합 모임이 아니라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듣는 세미나 형식으로 연찬회를진행했다"며 "다음달 열리는 시 예산 결산 감사에 대비한 사전 준비 모임 등 의회 활성화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들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U대회 특위장 선임 갈등

○…강성호 시의원의 위원장직 사퇴로 공석인 대구시의회 U대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두고 초선 의원들이 치열한 경합을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다선 의원의 위원장 선임을 요구하고 나서, 이를 둘러싼 의원간 갈등이 빚어질 전망이다.

초선의 마학관.손명숙 의원은 이미 이번 주 초부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지세 확보에 나섰으나 몇몇 재선 의원들은 "원활한 대외 활동을 위해서는 경험이 있는 재선급 이상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황 의장은 "특위 위원 전원이 초선의원으로만 구성돼 있어 위원장까지 초선이 맡는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시의회의 위상 문제도 걸려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추경 긴축에 초점

○…경북도의회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다룰 추가경정예산의 심사방향을 경상예산의 긴축운영, 계획재정운영,관행적인 예산편성 행태 개선, 계속사업의 마무리 추진 등에 역점을 둔 심사방향을 정했다. 최원병 의장과 장대진 예결위원장 그리고 의장단, 각 상임위원장들은 29일 경주에서 의원연수회를 마친 뒤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는 세부기준으로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의 과감한 삭감, 중복.과다행사성 경비의 대폭축소, 홍보물 축소 및 유사 홍보물 통폐합, 사업예산의 사전 투.융자심사 여부, 중장기 재정계획에 의한 예산편성 여부, 물품 정수책정 여부 등을 집중 심사키로 했다. 또한 관행적인 예산편성 행태 개선을 위해서는 선심성, 일회성, 관례적 나눠먹기식 등의 불합리한 예산의 삭감과 각종 사회단체 지원예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화갑 대표 출판기념회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시간이 바꿀 수 없는 것-한화갑 1978-2002'라는 제목의 책은 한쪽 면은 가족들과 한 대표의 옥중서신을, 다른 한 쪽면에는최근의 그의 24시간을 기록한 사진을 배치, 그의 과거와 현재를 대비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대표의 옥중서신에는 부인 정순옥씨에 대한 사랑이 배어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최고위원과 한 대표의 중.고.대학동창인 죽마고우 전윤철 재경부장관 겸 경제부총리, 손학규 경기지사, 봉두완 전 의원 등이 한 대표와의 인연을 밝힌 글을 실어 이채로웠다.

박 최고위원은 98년 8월 한나라당 원내총무로 선출되었을 때 민주당 원내총무를 맡은 한 대표와의 기억을 되살려냈다. 그는 "한 총무와 토론을 하면서 그가 바다를 보면서 자란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봉두완 전 의원은 한 대표를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로 표현했다. 하나는 고집스럽고 총명하고 판단도 뚜렷한 얼굴이고 또 하나는 좀 우습고 단순하고 유머스런 얼굴이라는 것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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