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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움 중국업체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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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 베네시움이 중국 무역업체와 합작, 기존 패션몰 기능과 함께 중국상품 전문백화점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베네시움은 27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 본사를 둔 우일무역유한공사와 2개 층 임대계약을 맺고 6층과 8층을 새 매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우일무역유한공사에 따르면 6층은 중국 특산품 및 토산품, 건어물 등 중국 제품을 도매하고 8층엔 중국식당을 열어 중국 본토의 정통요리를 선보인다는 것.

중국에서 40여명의 점포주 모집을 끝낸 우일무역은 9월중으로 매장공사를 마친 뒤 10월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 우일무역은 인테리어 등과 매장운영 방식을 중국 상하이의 유명 백화점 '중국성'에서 리모델링하고 판매도우미도 중국인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서울, 대전, 대구에 중국상품 전문백화점을 열 계획인 우일무역은 당초 베네시움 전 매장을 임차하려 했으나 영업중인 수백여명의 상인과 등기분양주들과의 협상에 시일이 걸려 차츰 매장을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우일무역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중국제품을 수입, 한국산으로 둔갑시키면서 중국상품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며 "값이 싸면서도 질높은 제품을 들여와 베네시움을 중국제품의 영남권 수출입 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네시움은 5층 남성복 코너를 3층으로 이전 시키고 3층 여성복은 2층으로, 3층의 빈 매장은 브랜드 상설할인 매장으로 운영하는 매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김이수 베네시움 총괄실장은 "베네시움이 다른 패션몰과의 차별화를 이루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며"지하철 개통, 계성초교와 인터베네시움 개발을 앞둔데다 중국 전문상가 기능이 더 해지면 경쟁력 강화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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