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영남대 총장이상천 영남대 총장은 "선두주자가 갖는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향후 정보통신, IT(정보기술)의 발전방향이 모바일과 PDA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 멀티미디어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통부의 모바일 캠퍼스 사업승인이 나기 6개월 전인 지난해 4월부터 영남대는 이미 실무작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교육환경의 향상과 학사행정의 효율화뿐 아니라, 영남대의 모바일 캠퍼스 추진에는 또 다른 복선(?)이 깔려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휴대하기에 거추장스런 노트북과 정보량이 절대 부족한 휴대폰을 대신해 PDA가 각광받는 정보매체로 부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PDA에 적합한 SW와 솔루션, 게임 등의 개발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이 총장은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계기로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PDA용 각종 SW,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미래형 첨단IT 인재를 양성,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지식정보대학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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