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지역민들이 태풍 '루사'때 묘곡지 일부가 붕괴돼 주민 8천여명의 대피 소동이 일어난 것은 관계 기관의 잘못 때문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영해 묘곡지 문제 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고영민 장국락 박성홍)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저수량 550만톤에서 867만톤으로 보강공사중인 묘곡지에 수위조절기능이 가능한 배수문 설치 △저수지 바로밑 골재채취 허가 취소 △농업기반공사 등 관계 기관의 진상규명 및 주민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한편 영덕군의회도 최근 임시회를 열고 묘곡지 붕괴위기에 대한 군정질의를 벌였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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