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재 국방부.합참 정보본부장(육군 중장)이 17일 북 도발징후 삭제 및 누락 의혹 사태와 관련, 정보본부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권 본부장은 "서해교전 관련 정보판단상의 논란과 정보조직내의 불화 모습을 보여 군과 국민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철용 전 5679부대장 사건과 관련, 지휘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정보본부장직을 사퇴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이준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 곧바로 수리됨에 따라 이날짜로 전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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